미국 현지시간 7월 22일 IT 관련 블로그인 TechCrunch.com에서 시작된 인터넷 거대 공룡 구글이 미국 유명 Social News Voting Site인 Digg.com을 2억달러(약 2천억원)에 인수한다는 루머가 다시 한번 전세계로 급속도로 펴져가고 있다. 올해 3월 인수설이 있은 후 이번으로 3번째이다.
왜 Digg.com을 선택하나?
다른 경쟁 social network site에 비해 점점 뒤쳐지고 있고, Yahoo나 AOL보다 더 떨어질리 없는 인터넷 거대 공룡 구글이 왜 자기만의 digg.com을 만들지 않고 인수를 하려 하는 것인가?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무성하지만 그중 다음 2가지가 가장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1. 첫번째 설득력은 구글이 social search에 관심이 많다는 설이다. 즉 voting하는 사람의 preference 와 그런 preference를 가진 사람이 voting한 글간의 관계, 즉 relationship을 이용한 social search에 대해 구글의 두뇌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즉 그런 site를 만드는 것보다 기존 경쟁력있는 site를 이용 social search에 중점을 둔다는 의미다.
2. 두번째로는 Digg.com이 현재 MS와 광고수익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만약 구글이 Digg.com을 인수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계약은 파기가 되고, 이로인해 MS가 지난번 구글로부터 Yahoo Search 광고를 빼앗기고난 후 이번에도 빼앗긴다면 어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구글이 인수(?)후 풀어야 할 숙제는?
1. "The beginning of the end." 미국의 어떤 블로거가 이번 소식을 전해듣고 한 말이다.
무슨 말인가?
Web 2.0이 생긴후 일반 네티즌들이 자신의 이야기, 자신의 생각들을 아무런(?) 통제없이 블로그를 통해 알리고 서로 교환하기 시작한후 얼마전부터 YouTube, Flickr, Facebooks 등과 같은 Web 2.0 싸이트들이 구글과 같은 큰 회사에 인수가 됨으로 인해 많은 제약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젠 digg.com과 같은 News Voting Site도 인수가 된다면 digg.com에 글을 올리기전 사전 검열이라도 하게 되는것은 아닌지...
2. 최근 지난 2월 launch 한 Digg.com의 가장 큰 social network site 경쟁사인 Yahoo Buzz보다 점점 뒤쳐지고 있다.
실례로 Compete.com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Digg.com의 Unique 방문자수는 620만명으로 같은 6월 Yahoo Buzz의 방문자수인 920만명에 많이 못미치는 숫자다. 또한 AOL에서 운영하는 동일한 social network site인 Propeller가 새단장으로 재오픈을 하여 AOL 싸이트와 연동을 하였다. 그만큼 경쟁 또한 치열해 질것으로 보인다.
3. 인수후 digg.com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을 것이다.
지난 2007년 6월 구글이 유명 Feed Site인 Feedburner 를 1억달러(약 1천억원)에 인수한 후 1년이 넘은 지금 인수전과 달라진것은 Feed에 AdSense광고를 추가로 넣을수 있는 것 외에 개선된것이 하나도 없었다. 과연 digg.com은 어떻게 될것인가?
Digg.com은 어떤곳인가?
2004년 12월 Kevin Rose외 3명에 의해서 무료 광고를 해주는 비지니스 모델로 시작한후 2005년 7월 "Friends List" 를 추가로 한 Version 2.0 출시, 2006년 6월 현재의 category로 재정비한 Version 3.0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일반인들도 자신의 홈페이지 혹은 블로그의 글을 Digg.com으로 올리고, Digg.com 사용자가 해당 글을 보고 voting (Digging)하는 체계[다음 블로거 뉴스와 유사]로 운영된다.
해당 글이 인기로 인한 voting 수가 많아 digg.com의 메인 페이지에 올라가기라도 하는 경우, 그 글의 source가 있는 원 홈페이지 혹은 블로그 서비스 업체 서버가 과도한 트래픽 (일명 트래픽 폭탄)으로 인해 다운이 된 경우가 있어 "Digg Effect" 라는 용어가 생기기도 하였다.
그러나 사용자가 확인되지 않은 글을 아무런 제재없이 올릴수 있고 무의미한 글을 spam과 같이 인터넷상에 유포할수 있다는 점에 대해 digg.com과 같은 Social News Voting Site의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2008년 현재 Compete.com에 따르면 매월 거의 620 만명의 사용자가 digg.com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세번째 인수설은 그 전에 비해 더 구체적이고 사람들, 특히 블로거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많음을 느낀다.
구글은 구글 스스로 써치엔진을 기반으로한 social search를 완성하고 digg.com을 더욱 활성화하여 블로그스피어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상업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한후 digg.com을 무기로 블로그스피어를 인터넷 거대 공룡 밑에 놓고 지배를 할것인지 본 인수설의 결말과 인수후 벌어질 것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Read more inside...)


















